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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근황 나열


11, 12월 내내 거의 밖에서 놀았음. 학교에서 문화생활(??) 많이 시켜줌.

경복궁 갔다옴. 국립중앙박물관 갔다옴. (국립중앙박물관은 올해말까지 입장료 없다고 함. 여러분도 많이 다녀오시길.) 대학로에서 연극 단체관람.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 단체관람. 정호승시인 강연회 다녀옴. 동원알바가 된 기분이었음. 영화 솔로이스트 단체관람. 대학입시설명회 다녀옴. 헤이리 예술마을 다녀옴.

11월 25일 엄마 신종플루 확진 판정. -> 완치

11월 30일 그대로 잘 지나가나 싶더니 본인 신종플루 확진 판정.
               수능 성적표도 못받고 이대로 죽는것이 아닐까 싶었음. 뻥 아님.
               감기몸살의 108배쯤 된다면 이해가 가능할 것임.
               어쨌거나 완치되어 살아있으니 포스팅 쓰고 있음.
               오빠 휴가 나와서 부페 갔는데 나는 가지도 못함. 지금까지도 원통함.
               군대에서 휴가 금지라고 뜬거 내가 분명히 뉴스에서 봤는데 꼭 이럴때 쳐 나옴.
               그냥 중요한일 앞두고 액땜했다고 생각함.

12월 2일 - 12월 4일 2박3일 남해안으로 졸업여행 다녀옴.
                외도, 거제도, 이 뭐 뻥뻥 뚫린데만 쫓아다녀서 좀 추웠지만 나름 괜춘. 
                자유시간에 애들끼리 돈 모아서 회사먹음. 어시장 구경한게 제일 기억에 남음.

12월 8일 - 수능 성적표 나옴. 언어 129 1등급, 수리 나 131 2등급, 외궈 140 1등급, 
               국사 72 1등급, 윤리 69 1등급, 정치 64 2등급, 근현대사 61 3등급.
               근현대사 3등급떠서 완전 당황;;;;; 근현대사로 3등급 뜬게 처음임;;;
               그나마 근현대사였으니 망정이지 수리였으면 정말로 패닉상태 됐을지도 모름. 

12월 11일 - 두군데 수시 합격자 발표. 원서는 총 6개 씀. 
                 2개는 10월 11월에 이미 불합격. 



모대학 미리 합격. 이때 정말 한숨 돌렸음.



오빠네 학교 불합격. 떨어질줄 알았음. 과도 너무 높은 과를 질렀음. 우리 위대하신 가카님과 동문이 되었으면 했는데 인연이 아닌가봄.


12월 12일 - 나머지 두군데 수시 합격자 발표



성대 떨어짐. 위에 합격한 학교랑은 이쪽이 더 좋았었는데 (내 취향에서) 저쪽은 상경이고 여기는 인문계열이라 아빠는 저쪽 붙은게 더 낫다고 좋아하심. 참고로 수시 1차 지원한 두군데중에 한 군데도 성대였음. 시발롬들이 나를 두번이나 물멕임. 수시 다 떨어졌으면 오기로라도 유교학과든 뭔놈의 학과든 정시 한번 더 썼을 기세.

수능 등급은 잘 나왔어도. (..나름) 정시를 쓰게 되더라도 언어나 수리나 그냥 1,2등급은 아니고 등급컷에 간신히 걸친 수준이라 가족들이나 담임쌤이나 본전 이상했다고 결론. 특히나 올해 물수능 꼬락서니를 봐서는. 학기초에 목표대학으로 적어낸 학교였기도 하고.  여기 떨어졌으면 마지막 한군데도 당연히 떨어졌을거라 생각하고 쌤한테 전화드리고 무도 보고나서 10시 넘어도 합격자 발표 계속 안나길래 내일 하려나보다 하고 그냥 잠. (....) 12시 다되서 재현이한테 전화옴. 합격했다고. (같은 학교 씀) 이런 시발롬이.. 하면서 나도 비몽사몽간에 일어나서 합격자 확인 했는데..

 

꺆~~~~!!!! 아빠랑 엄마랑 뭔일 있냐고 깜짝 놀라셔서는 방에서 뛰쳐나오심;;; 아부지 나 수시 대박났써요~~ 덩실덩실~ 쌤한테 전화할까 하다가 너무 늦어서 문자만 보냄. 바로 전화오심. 학원쌤한테도 문자했더니 바로 전화오심. 울 아부지 그 밤중에 친척들한테 전화돌림. (....) 그리고 우리 가족은 옷갈아입고 바로 나감. 12시 넘어서. (....) 시내 일식집 갔다가 노래방 갔다가 3시 넘어서 들어왔음. 어제인지 오늘인지 어쨌든 주말이라서 다행. 자고 오늘 12시 다되서 일어남. 주섬주섬 일어나서 또 친구들 만나고 옴. 지금 다시 확인해봐도 믿기지 않음. 으헝헝헝.. ㅠㅠㅠㅠ

떨어진 학교는 공개하지만 합격한 학교는 왠지 그냥 ☞☜ 공개 안하기로 했뜸. 짐작할수 있는 분들은 짐작하시겠지만서도;; 부끄러우니 댓글창은 닫음. 으흐흐..



+

어쨌든 나의 대학입학분투기는 이렇게 끝났다. 정시원서 쓰느라 이리저리 눈치 보면서 벽돌 기증 안해도 될 생각하면 좋고, 아빠랑 엄마랑 너무 좋아하시니 기분 좋음.

그리고 연말에 조지아쪽 친척집에 한달정도 다녀올지도 모르겠다. 열흘이나 고 정도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그럴거면 비행기표 아까우니까 한달정도 있을거 아니면 차라리 오지 말라고 하셔서.. 연말이니까 빨리 결정해라 하시는데 헉헉;;;; 나도 잘 모르겠어;;;;; 나는 호기심도 많지만 두려움도 많은 소녀기 때문에. 아부지는 너 알아서 해라- 하시고. 오빠랑 전화통화 했는데, 그 좋은 기회를 왜 고민하고 있냐고 열변을 토하던데, 지는 못가는게 되게 억울한걸로 사료됨.

것보다 나.. 나... 전우치 꼭 보고 싶은데. ☞☜ 난 사실 강동원 별로 안 좋아한다. 늑대의 유혹인지 아내의 유혹인지도 안봤음. (저 영화는 정말로 내 친구들 다 봤다;;;) 근데 한복입고 찌그러진 갓쓰고 막 싸움질 하는데 완전 뿅갔다. 헉.. 헉.... 헉...//// 그... 차승원이랑 황정민이랑 찍은 것도 되게 재밌어 보임. 공통점은 한복입고 싸움질. 헉.. 헉.. 나 이런건 너무 좋은데.. 차, 차승원님..!! 어쨌든 빨리 결정해서 빨리 출국해버리면 전우치 못 볼까봐 걱정. (.....야;;;) 어차피 겨울방학은 긴데 내년에 가도 충분하지 않나 계속 생각중. 물론 전우치 때문은 아니고. (....)

어쨌거나 나는 또 다시 나가봐야 하니 이만 총총..

by 이노 | 2009/12/13 20:12 | 雜記

별일없이 산다



수능끝난_내모습.jpg

뻥임. 발바닥이 더러운건 상동. 수능이 끝났다고 여유란게 존재할것 같냐!!!!! 지난 일요일에도 논술고사를 보러 서울에 다녀왔스빈다. 나는 대체 이 학교에 벽돌을 몇개나 기증하는 거람?? 설마 정시도 쓰는건 아니겠지;;;; 오늘도 하나 썼구요. 꺄악~~~ >_<

예.. 물수능. 생각했던 모든 경우의 수 중에서도 가장 최악의 패인 물수능이 등장해서 좀 허탈해하고 있는 중이에요. 저는 나름 잘봤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친구들도 전부 잘 봤지만요. ㅎㅎ 수고했어 나. 토닥토닥. 잘했어. 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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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들어보고 빵 터졌던 노래. ㅋㅋㅋㅋㅋ 이 노래가 맘에 들어서 리쌍 앨범 주문했다. 장기하 앨범도 같이 주문했다. 싸구려커피가 아무리 맘에 들어도 장기하 씨디는 나중에 사도 돼~ 하면서 미루고 있었는데. 노래 한 곡으로 1타2피 하는구나. 길이 무한도전 나와서 빵빵 터트려주고 있으니 씨디 하나쯤은 사줘야징. 길 좋아~ 귀여워~ 잉잉~~

요즘에 제일 열심히 하고 있는건 역시 못본 무한도전 복습하기. 못봤던거니까 복습은 아니군;;; 어쨌든 더러운 무도빠의 수능 끝난 풍경입니다. 난 유재석을 정말 좋아하지만 무한도전에서는 역시 박명수가 제일 좋은것 같다. 요즘에 무한도전을 보면서 생각한건데.. 참 태호피디는 명수횽이 있어서 든든하겠지 싶다. 정치풍자 같은 면에 있어서는 유반장님이 몸을 사리는 반면, 명수횽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게 보이거든. 녹색 개그맨! 경제 개그맨! 명수횽 좋아~ 귀여워~ 잉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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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노동, 낮은 급여, 항상 똑같은 방식의 직업훈련, 저수준의 복지정책, 그리고 무기력. 가난한 사람들을 계속 가난하게 만드는 것들. 바꿀수 있을까? 1995년 한 여죄수가 던져준 해답.  "방법은 간단해요. 이 사람들에게 건강한 세상 사람들의 '정신적 삶'을 가르쳐야 합니다." 인문학자 얼 쇼리스의 제안, 클레멘트 코스.

"가난한 이들에게 '정신적 삶' 인문학을 가르쳐야 합니다!!"

알콜중독자들, 노숙자들, 실업자들, 전과자들이 시를 읽고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대화'를 읽고, 그리스의 비극을 읽고, 미술사를 배우고, 역사를 배우고, 논리학을 배우기 시작한다. 그러나 중도포기 평균 45%

"빈민들에게 인문학 교육을? 웃기는 소리!"

기금 모금은 힘들었다. 수료증 외에는 아무것도 보장하지 않는 학교. 그래도 지원하는 사람들은 갈수록 늘어간다.

"인문학을 배우기 전에는 욕이나 주먹이 먼저 나갔어요. 그런데 이제 그렇지 않아요. 나를 설명할 수 있게 됐거든요."

그들을 사회적 약자로 만들었던 여전한 조건들. 하지만 과거와 다르게 그것에 대응할 수 있는 힘을 얻은 사람들. 낙오자, 빈민들에게 '나를 설명할 수 있는 힘'은 빈곤의 대물림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이었다.


최근 읽었던 책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 발췌. 세상은 흉흉하고 마음은 황폐한데, 울희 경제대통령, 녹색대통령 가카께서 실용, 경제, 코스피 5000, 내 귀에 캔디 꿈처럼 달콤한 말씀을 하실때마다 이 나라는 당최 얼마나 잘 살게 되야 마음의 여유와 사람사는 냄새를 찾을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든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내가 넣은 경영학부 원서는.. (....) 나는 역시 더러운 패배자임. 키로 이미 루저인증 했지만.

10년, 20년후에는 우리나라에서 인문학을 가르칠 사람들이 없음을 걱정해야 한단다. 인문학이 정말로 부르주아들만의 학문이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오싹해질때가 있다.



이제 아들은 무슨 글을 쓴답시고 까불고 있음을 알고는,

"아마 넌 볼셰비키가 된 모양이구나! 신도 없고, 나라도 없고, 명예도 없는 놈들! 거칠 것이 없으니 전진하라! 이런 식이냐?" 라며 비아냥 거렸다.

...나는 그의 입김을 받으며 살기가 싫었다. 어릴 적에 내 마음 속에서는 미칠 듯한 반발이 터져 나와 당장이라도 모험을 벌이고 싶었지만, 그럴 때마다 아버지를 생각하면 내 마음은 겁쟁이가 되어버렸다. 배운 것 없어도 철저하게 터키에 대항하여 독립전쟁을 이끌었던 아버지.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나는 위대한 투쟁을 실천하기 보다는 다른 것들, 내가 하고 싶었던 모든 것을 글로 옮기는 것으로 만족하며 살았다. 나는 아버지처럼 뜨거운 피가 모자랐고, 철저하게 투사로 살 자신이 없었다. 결국 내 피를 잉크로 바꿔 놓은 것은 내 아버지였다. 
                                                                            - 니코스 카잔차키스, 아버지 中


카잔차키스의 에세이집을 발견해서 읽었는데, 기대했던것 이상으로 좋았다. 나는 그.. 조르바의 넘치는 에너지랄까? 이건 좀 부담스러운 수준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항상 해왔고, 또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고 있는 꼴마쵸의 스멜~ 같은거.

책은 재밌어서 좋아하지만 그 작가는 싫어한다거나 아예 아오안일때는 두가지 경우로 나눠볼 수 있다. 첫째는 작가의 인터뷰라든지 책 속에서 느껴지는 그의 사상과 가치관에 동조하지 않는 경우(ex.이문열), 둘째는 그 작가가 별로 매력이 없을 경우. (ex.김연수. 이건 가수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데, 전자의 경우라면 라됴헤드, 후자의 경우라면 언니네 이발관을 예로 들 수 있겠다.) 어쨌든 이 책을 읽고나니 내가 지금껏 품고 있었던 여러가지 의심들, 미련한 내 머리로 이해해줄 수 없었던 것들- 에 대한 하나의 실마리가 생겼다고나 할까.  특히 그의 아버지에 대한 에세이들은 가슴께에 납덩이가 꾹하고 얹힌 기분이라.. 결국 아버지처럼 철저하게 투사로 살 자신이 없었다는 그의 고백도 솔직해서 좋아. 왠지 크레타에 가보고 싶은 기분까지 들었다.



사람에 남녀가 있다고 말하는 것이야 옳은 소리지만 견식에 남녀가 있다는 말이 어찌 가당하겠습니까? 견식에 길고 짧음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괜찮아도 남자의 견식은 하나같이 길고 여자의 견식은 하나같이 짧다는 말도 어찌 가당하겠습니까? 설사 여자의 몸이라도 바른 말씀을 즐겨 듣고 속된 말은 경청할 만하지 않은 줄 알며 기꺼이 세간의 속박에서 벗어나는 학문을 배워 이 허망한 진세에 연연할 필요가 없음을 알 수도 있는 것이니, 세상 남자들이 그런 여인을 보면 모두 부끄러워 식은 땀을 흘리며 감히 입도 뻥긋 못하겠지요.
                                                                            - 이지, 答以女人學道爲見智書 中


옛날부터 미루고 미뤄왔던 이지의 분서를 이참에 읽고 있는데, 겁먹었던 것 만큼 어렵지는 않음. (!!!!) 나.. 성장했나? 아님 내가 아직 읽지 못한 부분들이 어려울 예정인가??;;; 유난히 기억에 남는건 맹자를 두고 곧 죽어도 맹씨(....)라고 부르고 있는건데, 원문을 확인할 수가 없어서 lllorz... 분서 본 내용에 앞서 역자가 친절하게도 그의 생애를 간략하게 설명해 놓았는데, 그가 선택한 죽는 방법에 있어서 쫌.. 이 아니라 심각하게 충격을 먹었다. 이런건 역시 대륙의 기상인가.. ㄷㄷㄷ

우리나라에서 분서와 탁오의 이름이 최초로 언급되고 있는 문서는 역시나 허균이 쓴 책으로.. 짐작했겠지만 그래서 내가 관심을 가졌던거고. 지금 시대에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들이 그 시대에 어떤 파격이었고 이단으로 몰아세워졌는가- 를 생각하면 머리가 울리고 손이 부들부들 떨리는데, 그것이 좀 더 괜찮은 시대로 나아가는 과정 중의 하나라는 것을, 그들의 실패가 우리들의 실패는 아니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할 것이다.

뻥임. 역시 화나는건 화나. 한 때는 '전부 돌대가리들뿐인가?' 라고 진지하게 생각했던 시절도 있었다. (....) 언젠가는 우리 시대를 이해하지 못 할 날도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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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난 박민규랑 김연수의 신간과 안대회 교수님의 새 책이 읽고 싶었음. 근데 전부 대출중. 인기 많구나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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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끝나고 다음날에 오랜만에 도서관에 갔다가 오빠 카드까지 포함해서 여섯권이나 빌려오고는 나는 참 쓸데없는데에 탐욕스럽구나.. 이런 생각을 했다. (....) 수능 끝나고 책 열심히 읽는 개념 고3 티 내고 싶었는데, 결국 인터넷으로 연장 신청이나 하겠지.

나는 맨날 책 제목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저자 이름도 모르고, 빌린 책 또 빌리고 이 지랄을 하는데,  왜 그럴까 곰곰 생각해보다가 학교랑 학원에서 필요할 때 빼고는 개인 독서록을 전혀 작성해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서울에 갔다가 광화문 교보문고에 들러서 완전 예쁘고 좀 비싼 노트를 하나 사왔는데, 펼쳐보니 종이가 매끈매끈~ 냄새도 좋아서 어쩐지 쓰기가 싫어졌다.

by 이노 | 2009/11/17 21:08 | 雜記 | 덧글(3)

간만에_동인본능이_불타오른_짤방.jpg



이, 이 녀석은 이견없이 진품인 총공. 헉헉.. 미인공.. 헉헉...//// '국내_아이돌_전부_자기발바닥_핥게_할_기세.avi' 주종플이나 SM플레이 전부 가능할듯. (....)  근데 생각보다 나이가 많아서 좀 놀랐음. 난 연하공을 좋아한단 말이ㅈ..()

언제부턴가 미인공(+병신공)으로 갈아탄 나님은 '고3만_아니었으면_팬픽_검색해서_추석연휴_내내_읽었을_기세.txt' 팬픽을 읽으려면 일단 먼저 다른 멤버들 얼굴과 이름을 외워야겠지만서도. (..정말로 찾아 읽을 생각이냐;;) 어쨌거나 이 짤과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고 急호감. 난 그냥 4차원기믹인 정신나간 놈인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그 맛이 간 기획사 탈퇴하고 밴드같은거 하면 정말로 팍팍!! 밀어줄지도 모름.  포털에서 김희철 검색 해볼때는 심각하게 자괴감이 들었지만서도. (....) 전 사실 더러운 여덕후라 남자아이돌에 관대하지 못합니다. 구하라 여신님은 1시간 내내 이미지 검색해도 쪽팔린줄을 몰랐는데, 김희철이 몇살인지 알려고 검색창에 입력해 본건 왠지 패배한 기분이야.. OTL...;;;

그리고 내가 bl계에서 너무 멀리 떠나있었구나 하는것도 깨달았음. 마구 달리고 싶다. 흑.. 에로에로하고 호모호모한 얘기 마구마구 하고 싶음.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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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9 맞습니다. 맞고요. 하지만 우리집은 명절때 짤없이 큰집에 내려갑니다. 오빠도 그랬는걸요. 흥흥.. 추석연휴 첨삭특강따위는 서울애들이나 가능한거랍니다. 음.. 금요일날 논술고사보러 서울 올라갑니다. 에.. 또.. 다른 한 곳은 다음주 월요일에 1차 합격자 발표가 있구요. 논술고사나마 보러 그 학교 들어가본걸 자랑으로 삼아야 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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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적절한 명수옹의 일침 (열기)


물론 주어는 없스빈다. 라됴에서도 주어는 없었더랬지요.

by 이노 | 2009/10/04 21:57 | 雜記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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